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19세기 대만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이자 2024년 탄생 400주년을 맞은 타이난은 대만의 남쪽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대만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수도를 타이베이로 옮기기 전까지 약 220년간 대만의 수도였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정착하면서 네덜란드 문화부터 식민지 시절 일본의 영향까지 받아 식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게 된 대만 미식의 본고장 타이완입니다. 한적한 분위기와 유서 깊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타이난의 대표 유적지타이난의 대표 유적지 안평수옥은 겉보기엔 공원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며 신비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입장료 한화 약 3,000원) 임구부터 펼쳐진 푸른 산책로를 ..

스위스의 수도 베른스위스 수도는 보통 취리히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스위스는 헌법상 수도를 지정하지는 않았으며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각종 정부기관, 대사관 등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어 사실상 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은 베른이라는 도시입니다. 스위스 정치의 중심지 베른은 도시 전체 인구의 4분의 1 정도가 연방 정부 관련 일에 종사하는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베른 지명의 유래는 베른시를 건립한 공작이 도시 이름을 지을 때 사냥 중 처음 만난 동물의 이름으로 짓겠다고 하여 곰을 만나 곰을 뜻하는 베른(Bern)으로 되었고, 1220년부터 베른을 상징해 문장과 봉인에 곰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스위스는 정식 국호가 아니라고 합니다. 'Switzerland' 스위칠랜드 형용사형이 'Swiss'로 정식국..

남아메리카 필수 여행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나라 남아메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칠레의 가장 큰 특징은 뱀처럼 생긴 기다란 영토입니다. 동서 폭은 약 180km로 인천에서 강릉정도의 거리이지만 최남단에서 최 북단까지의 길이는 무려 4,300km 한반도의 약 4배 길이라고 합니다. 좁고 긴 독특한 영토 모양을 가진 칠레는 도시 간에 이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기후가 존재해 광산, 수산, 임산 등 자원이 풍부합니다. 세계시장의 26%의 점유율로 세계 최대의 구리 수출국입니다. 그리고 포도 재배에 유리한 기후로 와인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티아고의 역사와 전통음식칠레의 중부지역에 있는 수도 산티아고는 안데스산맥의 해발 500m 분지에 자리한 도시입니다. 면적만 무려 641㎢의 대도시로 서울만큼 큰 도시입니다..

오하이주를 대표하는 도시 클리블랜드, 국내에서 추신수 선수가 몸담았던 구단의 연고지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는 상공업 도시였지만 현재는 예술도시로 탈바꿈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석탄, 석유, 목재 등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석유왕 록펠러도 이곳에 스탠더드 오일을 창립하고 원유개발하여 석유 재벌이 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리호라는 호수가 있지만 바다로 통하는 길이 없어 수출을 위한 선택지는 비용 부담이 큰 육로뿐이었고 이에 대해 미국은 1825년 대서양에서부터 이리호까지 총길이 580km의 운하를 만들었고 그 덕분에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리 운하 개통으로 인해 작은 호숫가 마을인 클리블랜드는 대서양과 통하는 제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되었다고 합니다. 클리브랜드의 로큰..

발칸반도에 위치한 미지의 나라 북마케도니아 그리스·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발칸반도 한가운데 위치한 나라로 면적은 2만 5,700㎢ 한국의 4분의 1 경상도 보다 작고 전체 인구가 206만의 작은 나라입니다. 원래 북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지방 정부 구성국 중 하나로 소련이 붕괴하며 유고슬로베니아도 해체되면서 1991년 독립국이 된 마케도니아입니다. 그러나 그리스에 로마 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주 지명으로 국호를 두고 갈등을 빚다가 2019년 북마케도니아로 국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인기 여행지는 아니지만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물가 덕에 한 달 살기에 최적인 나라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 북마케도니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분위기의 수도 스코페,..

전 세계인들의 로망 살고 싶은 도시 그리고 살기 좋은 도시 프랑스 파리, 파리는 20개의 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중심에 있는 곳을 1구라고 보고 1구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20 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12개의 구였던 파리는 1860년도 오스만이 나폴레옹 3세의 도시 개발 사업을 실행하면서 황제의 힘을 받아 권력으로 걸림돌이 되는 건물들은 그냥 철거하고 만들었던 도시로 이후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 달 살기 좋은 곳을 살펴보고 그 주변의 볼거리와 파리 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한 달 살기 좋은 곳파리는 구마다 치안이 천자만별입니다. 파리 숙소 잡기 좋은 위치로 관광지 밀집 중심 지역 1구는 가장 인기 있는 곳이고 남쪽은 현지인이 많아 비교적 안전한 동네로 12~16..